조현오 경찰청장 파면 결의대회

어젯밤 봉하마을에서 조현오 경찰청장 파면을 촉구하는 첫 집회가 열렸습니다. 마을주민과 방문객등 200여명이 봉하마을에 모였는데,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찾는 그곳에서 구호가 터져나오고 추모촛불이 아닌 분노촛불이 켜지는데 가슴 아팠습니다. 마을 입구 곳곳에 조현오를 파면하라는 플랜카드가 내걸렸고, 하던일을 멈추고 조현오 퇴진 피켓을 들고 참가하는 주민들도 생전 처음 구호를 외쳤습니다.

유시민도 어제 봉하마을에 내려와 집회에 참여했는데요. 지난 보신각에서 열린 집회에서도 그렇고, 어제 열린 집회에서도 잡혀가면 어쩌나 걱정될 정도로 그의 발언엔 거침이 없었습니다. 들어보시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들으실듯 싶어요. 조현오와 홍준표 그리고 나랏님을 향해 적절한 비유를 해가며 규탄했는데, 집회 참여한 많은 분들이 그의 규탄에 유쾌 상쾌 통괘하다 했습니다.

어쩜 저번 보신각 규탄보다 더 발언 수위가 더 높고 직설적입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소름 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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