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 서버 2005 실전 활용 2
VS.NET으로 개발하는 SQL 서버 2005
1회|2005. 2|T-SQL의 새로운 모습
2회|2005. 3|VS.NET으로 개발하는 SQL 서버 2005
3회|SQL 서버 2005 관리자를 위한 변화
4회|DB 보호와 복구를 위한 새로운 모델
SQL 서버 2005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아마도 닷넷 프레임워크와의 통합일 것이다. 이제는 쿼리문을 C#을 이용해서 개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을 통해서 T-SQL이 하지 못하는 기능을 마음껏 확장할 수도 있다. 이번 호에서는 CLR에 통합된 SQL 서버 2005의 새로운 모습을 살펴본다.
연+재+가+이+드
운영체제|윈도우 2000, 윈도우 2003, 윈도우 XP
개발도구|MS SQL 서버 2005 베타 2, 비주얼 스튜디오 2005 베타 1
기초지식|MS SQL 서버 2000, C#
응용분야|MS SQL 서버 2005 관리와 개발
지난 시간에서는 T-SQL의 새로운 모습에 대하여 살펴봤다. T-SQL은 언어 자체가 집합적 언어이기 때문에 여전히 데이터를 조작하고 접근하는 데 있어서는 닷넷 언어보다 더 좋은 성능을 나타낸다. 하지만 T-SQL은 절차적 언어이기 때문에 객체지향적 프로그래밍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닷넷을 이용하면 더 이상 이 문제로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C#, VB.NET, Managed C++를 이용해서 얼마든지 객체지향적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또한 복잡한 로직이나 계산, 외부 자원 연동, 코드 재사용 등에 있어서는 T-SQL보다 더 좋은 접근성과 성능을 보여준다. 한 마디로 닷넷 프레임워크와의 통합은 T-SQL을 교체하는 개념이 아니라 더욱 확장하고 강화하기 위하여 도입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SQL 서버 2005는 닷넷 프레임워크와 통합되면서 안정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이전 SQL 서버 2000에서 확장 저장 프로시저를 C++를 이용해서 작성하는 경우 간혹 잘못된 코드로 인하여 SQL 서버 전체가 다운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확장 저장 프로시저를 매우 신중하게 만들어야 했으며 만드는 과정 자체도 간단하지가 않았다.
하지만 SQL 서버 2005에서는 기본적으로 닷넷 프레임워크의 호스팅 모델을 따라간다. SQL 서버 2005와 각각의 닷넷 코드로 만들어진 확장 저장 프로시저는 서로의 독립성을 보장한다. 서로 메모리를 직접적으로 침범할 수 없으며, 서로의 실행 환경을 침해할 수도 없다. 각각 별도로 운영된다는 것이다. <그림 1>을 보면 닷넷 프레임워크의 호스팅 모델이 나와 있다. SQL 서버와 외부 어셈블리는 서로 다른 도메인을 가지고 있어 자신의 독립적인 실행 환경을 보호한다. 그래서 이제는 확장 저장 프로시저 때문에 더 이상 SQL 서버가 다운되는 일은 없다.
SQL 서버는 자기 자신만의 특별한 쓰레드 스케쥴링, 동기화, 잠금, 메모리 할당 정책을 가지고 있다. SQL 서버 자체가 워낙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고 성능이 중요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보통의 CLR(Common Language Runtime)에서 제공하는 정책을 따르지 않고 자기 자신만의 특별한 방식을 적용해서 운영을 한다. 만약 외부 어셈블리가 CPU나 메모리를 과도하게 많이 써서 SQL 서버를 운영하는데 지장을 준다면, SQL 서버는 이를 즉시 탐지해내고 해당 사용권을 외부 어셈블리로부터 뺏어온다. 이렇게 함으로써 SQL 서버는 더 이상 외부의 간섭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스스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간단한 사용자 정의 함수 만들기
먼저 간단한 사용자 정의 함수를 C#으로 만들어 볼 것이다. 복잡한 표현식이나 계산을 요하는 작업의 경우 C#으로 만드는 것이 더 효율적이므로 이번 예제에서는 우편번호를 체크하는 간단한 정규식 표현 함수를 만들어 보자. 먼저 VS.NET을 시작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로 SQL 서버 프로젝트를 선택한다. CLREx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고 AdventureWorks DB 서버에 연결한 후 새로운 아이템으로 IsValidZipCode라는 사용자 정의 함수를 추가한다.
그러면 <화면 2>와 같은 템플릿 코드가 들어 있다. 여기에서 주의해서 봐야 할 것은 함수 위에 있는 속성 [SqlFunction]이다. 이 속성은 다음의 함수가 SQL에서 사용하는 사용자 정의 함수임을 컴파일러에게 알려주는 지시자이다. 이제 기본 코드는 지우고 다음과 같이 코딩을 하자.
<화면 2> IsValidZipCode 초기 생성 화면
간단하게 해당 문자열이 우편번호식인지 검사하여 결과를 리턴해 주고 있다. 이제 이 코드를 컴파일하여 배포까지 하자. 그러면 자동으로 SQL 서버에 이 어셈블리가 등록된다. 배포를 성공적으로 끝내면 다음과 같이 테스트해 보자.
select dbo.IsValidZipCode(‘333-333’); select dbo.IsValidZipCode(‘333-A33’); ----- 1 (1 row(s) affected) ----- 0 (1 row(s) affected)잘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 정의 함수를 만들어서 사용해 보았는데 함수를 만들고 배포하는 것이 간단하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그럼 SQL 서버 내부에는 어떻게 등록되어 있는 것일까?
SELECT * FROM sys.assemblies;
sys.assemblies라는 뷰를 보면 해당 CLREx이라는 어셈블리가 등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SELECT * FROM sys.assembly_files;
sys.assembly_files에는 실제 어셈블리의 내용이 들어 있다. 즉, DLL 바이너리 자체를 SQL 서버안에 등록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번 어셈블리를 SQL 서버 안에 배포하면 해당 DLL 파일은 없어도 무방하다. 앞에서는 배포를 VS.NET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배포하였지만, 수동으로 배포하는 방법도 있다.
CREATE ASSEMBLY UDF1 FROM ‘\\localhost\Projects\CLREx\CLREx\bin\Debug\CLREx.dll’; CREATE FUNCTION IsValidZipCode(@ZipCode nvarchar(10)) RETURNS bit EXTERNAL NAME CLREx.UserDefinedFunctions.IsValidZipCode;이와 같이 먼저 어셈블리를 등록하고 해당 함수를 만들어 주면 수동으로도 등록할 수 있다.
저장 프로시저를 C#으로 만든다?
이번에는 저장 프로시저를 만들어 보자. 저장 프로시저를 만들려면 먼저 SQL 문장을 실행해서 결과를 리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셈블리가 DB에 접속을 해서 SQL 문장을 보내줘야 한다. 일반적으로 ADO.NET을 이용해서 DB에 접속을 하지만 기존의 연결 방법을 사용할 경우에는 외부에서 접속해 들어오는 것이므로 성능 상에 문제가 있다. 따라서 내부 접속을 위한 별도의 데이터 프로바이더(Data Provider)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SQL Server Managed Provider이다. 이 프로바이더는 SQL 서버 내에서 실행되므로 별도의 접속을 맺을 필요 없이 빠르게 수행을 한다. 따라서 open, close와 같은 절차가 필요 없는 데이터 프로바이더이다.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이 선언하면 된다.
using System.Data.SqlServer;
SQL Server Managed Provider에는 효과적인 작업을 위하여 Sql Command, SqlPipe, SqlResultSet, SqlTransaction, SqlTrigger Context와 같은 몇 가지 타입을 제공한다. 이중 대부분은 SqlClient에 있는 것과 동일하고 SqlPipe와 SqlTiggerContext가 이번에 새로 등장한 타입이다. SqlTiggerContext는 트리거 작성을 위한 타입이고, SqlPipe는 테이블과 같은 데이터를 호출하는 쪽에 보내줄 때 사용하는 타입이다. 그러면 SqlResultSet과 뭐가 다르냐고 할 수도 있다. SqlResultSet은 성능 문제로 인하여 사용을 권하지 않는 타입이고(이제는 없어질지도 모른다) SqlPipe가 성능상 더 좋은 타입이다. SqlPipe는 말 그대로 호출자에게 파이프로 물을 보내듯이 데이터를 받는 즉시 바로 보낸다. 성능면에서도 T-SQL의 저장 프로시저와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앞으로 테이블 데이터를 리턴받는 경우에는 SqlPipe를 써야 한다. 또한 닷넷 저장 프로시저는 리턴 값으로 int형과 void형만을 리턴할 수 있으므로 어차피 SqlResultSet 형식으로 리턴하지도 못한다.
이번에는 직접 저장 프로시저를 만들어 보자. 이전에 만든 프로젝트에 저장 프로시저를 하나 추가하고 다음과 같이 코딩을 한다.
이번 예제는 사용자 테이블에서 특정 부서의 사람들을 추출하는 저장 프로시저이다. 이를 컴파일하고 배포한 후 다음과 같은 SQL 문장으로 테스트해 보면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EC dbo.SelectEmp 4;
나만의 데이터 타입을 만들자
SQL 서버에는 기본적으로 char, int와 같은 기본 데이터 타입을 지원한다. 여기에 더 확장하여 우리가 원하는 데이터 타입을 스스로 만들어서 추가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위도, 경도, 포인트를 나타내는 데이터 타입이라든지 이메일 주소를 나타내는 데이터 타입을 새로 만들어서 추가할 수 있다. 포인트를 보면 10:30과 같은 표현식을 수용하는 하나의 컬럼을 만들 수도 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표현은 기존의 컬럼을 두 개로 나누어서 x, y좌표 값을 저장해도 된다. 굳이 사용자 정의 데이터 타입(User-Defined Data Types, UDT)을 안 만들어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의미상 하나로 표현하는 것이 더 타당하고, 그 자료형과 관련된 많은 메쏘드나 행위가 필요할 때에는 하나의 데이터형으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날짜 같은 데이터 타입을 년, 월, 일로 나누어서 3개의 컬럼에 저장하는 것보다는 년월일 하나로 만들어서 하나의 컬럼에 저장하는 것이 더 의미상 더 타당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또한 날짜와 관련된 많은 메쏘드와 제약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3개의 컬럼으로 나누어서 처리하는 것은 많은 불필요한 코드들을 필요로 한다. 예를 들면 월에 1월을 더하거나 빼는 연산과 같은 것들을 하나의 데이터 타입에 같이 넣어 두면 어디서나 손쉽게 끌어다 쓸 수 있다. SQL 서버의 UDT는 데이터 자체뿐만 아니라 메쏘드도 같이 포함할 수 있으므로(사실 UDT는 클래스나 구조체로 정의한다) 이러한 구현이 가능하다.
그럼 여기서 이런 생각까지 하는 독자가 있을 수도 있다. “UDT를 클래스의 개념으로 볼 수 있으니 이제는 객체를 그대로 DB에 저장할 수 있다는 얘기군. 그럼 아예 사원(Employee) 객체를 통째로 DB에 저장해 볼까?” 여기까지 생각을 하면 “그동안 미들티어에서 했던 OR 맵핑(Object Relational Mapping)이 더 이상 필요 없는 진정한 객체지향의 DB가 탄생했군!”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틀린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성능과 용량이 문제가 된다. UDT는 8KB라는 크기 제한이 있고, 인덱싱 처리의 제약, 그리고 데이터 업데이트 시 부하가 있다. 그러므로 UDT는 그러한 복잡한 객체를 저장하는 데에는 적절하지 않다. 처음에 예를 들었던 위도, 경도, 포인트와 같이 가벼운 객체를 저장할 때에만 이 UDT를 사용해야 한다.
UDT는 결국 클래스를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직렬화를 해야 한다. 직렬화를 위해서는 데이터의 크기가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닷넷 환경에서는 값 타입(Value Type)과 참조 타입(Re ference Type)이라는 두 가지 타입이 있다. 값 타입은 int, char과 같이 실제 데이터가 직접 있는 타입이고, 참조 타입은 string과 같이 실제 데이터가 아닌 데이터의 주소가 들어 있는 타입을 말한다. 따라서 이들 데이터 타입에 따라 저장하는 방법도 달라진다. 값 타입은 대부분 고정된 길이를 가지고 있으므로 컴파일러가 알아서 그 크기를 계산할 수 있지만, 참조 타입의 경우 그 크기가 얼마나 될지 모른다. 그래서 하드디스크에 얼마 정도의 공간을 할당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참조 타입을 직렬화하는 경우에는 사용자가 직접 그 방법을 정의해줘야 한다. 직렬화 방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이 3가지 방법이 있다.
◆ SerializedDataWithMetadata
값 타입이나 참조 타입에 관계없이 어떤 데이터 타입도 저장 가능. 하지만 성능 면에서는 가장 느리다. 아마 베타 3에서는 없어질 포맷이다. 한 마디로 사용하면 안 되는 포맷이다.
◆ Native
크기가 고정된 값 타입의 데이터 형만 저장 가능. 가장 빠르다.
◆ UserDefined
값 타입, 참조 타입 모두 사용가능. 하지만 사용자가 데이터를 읽는 방법과 쓰는 방법을 정의해줘야 한다.
앞의 세 가지 포맷 중 사용자 정의 포맷에서 읽기와 쓰기를 직접 구현하는 것은 간단하지가 않다. 약간 복잡하다. 이번 예제는 UDT를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Native 포맷을 이용하는 간단한 포인트 예제를 보여주려고 한다. 기존 CLREx 프로젝트에 새로운 아이템으로 Point라는 사용자 정의 데이터 타입을 추가해 보자. 그러면 기본적인 코드들이 생성되어 있을 것이다. 모두 지우자. 현재 템플릿에서 생성된 코드는 옛날 방식의 코드이다.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다.
[Serializable] [SqlUserDefinedType(Format.Native)] public struct Point : INullable { private Boolean is_null; private Int32 m_x; private Int32 m_y; // 기본 메쏘드 public override string ToString() { ... } public bool IsNull { get; } public static Point Null { get; } public static Point Parse(SqlString s) {...} // 추가한 메쏘드 public Int32 x {...} public Int32 x {...} public decimal DistanceTo(Point other) {...} // 두 포인트 간 거리구하기 }이 메쏘드들을 채워주면 포인트 UDT가 완성된다. 앞의 가상코드를 보면 직렬화를 지원하고 Native 포맷으로 정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class가 아닌 struct로 선언한 것이 보일 것이다. 굳이 class가 아닌 struct를 쓴 이유는 전통적으로 사용자 정의 데이터 타입은 구조체를 썼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클래스는 힙에 데이터가 저장되지만 구조체는 그렇지가 않다. 따라서 클래스는 가비지 콜렉터가 쉽게 수거해 갈 수 있지만 구조체는 그렇지 않다. 성능 면에서 구조체가 약간 더 빠르다는 것이다. 또한 NULL 값을 구현하는데 있어 구조체는 별도의 초기화 없이 기본적으로 모든 값을 기본 값으로 초기화해 준다.
예를 들면 숫자형은 모두 0으로 자동 초기화를 해준다. 그래서 데이터 형을 다루는 데에는 아무래도 클래스보다는 구조체가 약간 더 편하다고 할 수 있다. SQL 서버에서는 NULL이라는 값이 존재한다. 따라서 UDT를 만들 때에는 NULL이라는 의미를 부여해줘야 한다. 그래서 INullable 인터페이스를 상속받아서 NULL을 구현하고 있다.
포인트를 저장하기 위해서 x, y값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널 값 체크를 위한 공간도 마련하였다. 그런데 사실 널 값 체크를 위해서 이와 같이 별도의 저장공간을 사용하는 것은 하드디스크 낭비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와 같은 경우 Int32.MinValue를 널 값 대신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즉 Int32의 최소 값을 널 값으로 대신하는 것이다.
만약 포인트의 데이터형이 string형이면 이러한 불편이 없다. string형은 참조 타입이기 때문에 null이라는 값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Int32라는 데이터형은 값 타입이기 때문에 NULL을 수용할 수가 없어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였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그것은 개발자의 몫이니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이번 예제에서는 하드디스크의 공간을 걱정 안 해도 되므로 그냥 따로 널 값 체크를 위한 데이터형을 따로 만들었다. 기본적인 메쏘드의 설명은 <표 1>과 같다.
구분 | 설명 |
IsNull | 이 데이터형이 NULL인지 아닌지를 리턴 |
Null | 이 데이터형의 Null 자체를 정의 |
Parse | 외부로부터 문자열을 받아서 UDT의 데이터를 저장할 때 쓰이는 메쏘드 |
ToString | UDT 내부의 데이터를 문자열 형식으로 외부로 표현할 때 정의하는 메쏘드 |
실제 완성된 코드는 ‘이달의 디스켓’으로 제공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이제 이 UDT를 컴파일하고 배포하면 다음과 같이 테스트할 수 있다.
DECLARE @a Point, @b Point; IF @a is null PRINT ‘null’ ELSE PRINT ‘not null’; SET @a.x = 10; SET @a.y = 20; SET @b.x = 100; SET @b.y = 110; SELECT CAST(@a AS CHAR); SELECT CAST(@b AS CHAR); SELECT @a.DistanceTo( @b ); -- 두 점 사이의 거리구하기 ----------------------------------------------------------------- null 10:20 100:110 127SUM, MAX와 같은 집합 함수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
이번에 SQL 서버의 CLR 통합 기능 중에서 제일 반가운 것이 바로 이 기능이다. 기존에 MIN, MAX, SUM, COUNT, AVG 같은 집합 함수를 쓰다 보면 부족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집합 함수가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원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이러한 집합 함수를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UDT와 상당히 유사하다. 이번 예제에서는 최대 변이 값을 구하는 함수를 만들 것이다. 즉, 최대 값-최소 값을 구하는 MaxVariance라는 함수이다. 기존 프로젝트에 새로운 아이템으로 Aggregate를 추가하고 이미 있는 템플릿 코드는 역시 옛날 방식이므로 지운다.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다.
[Serializable] [StructLayout(LayoutKind.Sequential)] [SqlUserDefinedAggregate(Format.Native)] public struct MaxVariance { private Int32 m_LowValue; private Int32 m_HighValue; public void Init() {...} public void Accumulate(SqlInt32 Value) {...} public void Merge(MaxVariance Group){...} public SqlInt32 Terminate() { ... } }데이터 형이 값 타입 밖에 없으므로 Native 포맷으로 했으며, 최대 값과 최소 값을 저장하는 별도의 변수를 만들었다. 각 메쏘드별 설명은 <표 2>와 같다.
<표 2> 각 메쏘드별 설명구분 | 설명 |
Init | 값초기화 |
Accmulate | 실제 계산 함수 |
Merge | 병렬 처리시 필요한 연산 수행 |
Terminate | 최종 결과 리턴 |
자세한 코드는 ‘이달의 디스켓’에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앞의 사용자 정의 집합(User-Defined Aggregate, UDA)을 컴파일하고 배포한 후 다음과 같은 코드로 테스트해 보자. 다음 코드는 전체 사원 중에서 휴가 시간이 가장 많은 사람과 가장 적은 사람의 차이를 나타낸 것이다.
SELECT dbo.MaxVariance(VacationHours) FROM HumanResources.Employee; SELECT MAX(VacationHours) - MIN(VacationHours) FROM HumanResources.Employee; ----------- 99 (1 row(s) affected) 99 (1 row(s) affected)앞뒤의 쿼리문을 대조해 보면 제대로 된 결과가 나왔음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클라이언트 ADO.NET의 개선점
이번에 ADO.NET 2.0으로 나오면서 SQL 서버와 관련해서 크게 주목할 부분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비동기 호출기능과 하나의 연결로 다수의 커맨드를 실행하는 기능(Multiple Active Result Sets, MARS)이다. 지난 호에서 ADO.NET에서도 페이징 처리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 기능이 이젠 없어질 예정이라서 이번에 제외했다.
더 이상 기다릴 필요 없는 비동기 호출
비동기 호출 기능은 기존에 쿼리 문장을 수행시키고 결과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단 불편을 없애고 클라이언트는 결과가 올 때까지 나름대로의 작업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사용자는 쿼리 문장을 날리고 모래시계의 아이콘을 기다릴 필요 없이 다른 작업을 수행할 수도 있다. 이때 처음 DB에 연결을 맺을 때 비동기 호출을 쓴다는 표시를 “Asynchronous Processing=true”와 같이 해줘야 한다. 간단한 예제를 보자.
SqlConnection cnn = new SqlConnection( “Data Source=localhost;” + “Initial Catalog=AdventureWorks;” + “Integrated Security=SSPI;” + “Asynchronous Processing=true”); cnn.Open(); // 2초 간의 딜레이 후 조회 SqlCommand cmd = new SqlCommand( “WAITFOR DELAY ‘00:00:02’;SELECT * FROM Sales.Customer”, cnn); Console.WriteLine(“작업 시작”); IAsyncResult iar = cmd.BeginExecuteReader(); while (!iar.IsCompleted) { Console.Write(“*”); } // 결과 올 때까지 별 찍기 cmd.EndExecuteReader(iar); Console.WriteLine(“\n작업 끝”); -------------------------------------------------------------------- 작업 시작 ****************** 작업 끝앞의 예제는 고객 데이터를 조회하는데 있어 비동기 호출을 이용하고 있다. 먼저 비동기 호출의 장점을 보려면 DB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을 돌려봐야 그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다. 그래서 2초간 딜레이를 주는 문장을 삽입하여 강제로 시간이 오래 걸리도록 하였다. 그리고 클라이언트는 결과가 올 때까지 계속 별을 찍다가 결과가 오면 끝내는 예제이다. 그런데 이번 예제에서는 간단히 하기 위해서 끝났는지 안 끝났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WHILE문에서 계속 체크를 하였지만, 실제 사용할 때에는 이렇게 할 필요 없이 비동기 콜백 함수를 만들어서 다 끝나면 저절로 그 함수가 호출되게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하나의 연결로 다수의 쿼리 실행
기존 ADO.NET에서는 하나의 연결을 맺으면 하나의 커맨드만 실행 가능하였다. 그래서 다른 커맨드를 실행하려면 별도의 연결을 다시 맺어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의 연결로 다수의 커맨드를 실행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매번 새로운 연결을 맺지 않아도 되므로 성능 향상이 있는 것이다. 구현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그냥 쓰면 된다. 다음 예제를 보자.
// 하나의 연결 SqlConnection cnn = new SqlConnection( “Data Source=localhost;” + “Initial Catalog=AdventureWorks;” + “Integrated Security=SSPI;”); cnn.Open(); // 첫 번째 실행 SqlCommand cmd1 = new SqlCommand( “SELECT * FROM Production.Location”, cnn); SqlDataReader dr1 = cmd1.ExecuteReader(); // 두 번째 실행 SqlCommand cmd2 = new SqlCommand( “SELECT * FROM HumanResources.Department”, cnn); SqlDataReader dr2 = cmd2.ExecuteReader(); // 결과 출력 while (dr1.Read() == true && dr2.Read() == true) { Console.WriteLine(dr1[0] + “ | “ + dr2[0] ); } ---------------------------------------------------------- 1 | 1 2 | 2 3 | 3 4 | 4 5 | 5 .......cmd1과 cmd2가 하나의 cnn이라는 연결을 공유해서 쓰고 있다. 전체 예제는 ‘이달의 디스켓’에 있다.
SQL 서버의 변신은 무죄?
처음에 SQL 서버가 닷넷 프레임워크(CLR)에 통합된다고 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지켜보았다. 이제는 C#을 공부해야 하는가 하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CLR 통합이라는 기능은 T-SQL을 대체하는 기능이 아닌 좀 더 확장하고 보강하기 위한 기능으로 보는 것이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SQL 서버를 개발하는 데 있어 기본은 T-SQL이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더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확장하고 싶다면 닷넷을 이용하면 된다. 다음 시간에서는 DB 관리 툴과 보안에 대해 소개하겠다.
'Databas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SQL 서버 2005 실전 활용] ② 닷넷과의 통합 (0) | 2007.04.25 |
---|---|
모든 DB의 연결방법이 잘 설명된 사이트 (0) | 2007.04.25 |
SQL 서버의 핵심 T-SQL의 새로운 기능 (1) | 2007.04.25 |
개발자를 위한 튜닝 가이드 - 쿼리 디자인 (1) | 2007.04.25 |
개발자를 위한 튜닝 가이드 - 그 외 개발자 권고 사항 (1) | 2007.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