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문구 테스트란 처음 설정된 다양한 광고 문구가 여러 차례 나눠 일정하게 노출되지만, 이후 성과 데이터가 쌓이면 가장 클릭 효율이 높았던 광고 문구의 노출을 높여주는 서비스다. 관계자는 “클릭률이 높아지면서도 클릭당 비용은 낮춰진다”며 “투자 수익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광고지역 서비스는 IP 정보를 바탕으로 시/도별 광고 지역을 지정해 광고 지역을 보다 세분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오 타깃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 오버추어 관계자는 “어떤 의미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어떤 특정 광고 용어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일부선 시/도 수준의 광고 구분은 물론이고, 군 단위의 구체적인 광고 구분도 요구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현재 시/도 수준의 광고지역 구분 정확도는 75% 정도이며, 군 단위로 구체화 할 경우 정확도는 50%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시 광고 온라인 서비스도 김사장이 강조한 서비스 특징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광고 게제 요청을 하면 키워드 및 광고주, 랜딩 페이지를 사전 조사한 뒤 진행하기 때문에 절차가 다소 복잡하다. 그러나 즉시광고 온라인 기능을 이용하면 ‘사후 심사’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몇 분 만에 즉시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 오버추어코리아 관계자는 “자동화 할 수 있는 부분을 구현했다는 뜻이지 전혀 사전 심사를 하지 않는 건 아니다”며 “성이나 도박 등 자극적인 용어들에 대해서는 사전/사후 심사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제임스 우 사장은 야후퍼블리셔네트워크(YPN) 국내 출시 일정을 묻는 질문에 “YPN이 한국서 큰 도움이 되겠지만 당장 출시를 고려하고 있진 않다”며 “오버추어는 신중하게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모바일 검색광고와 관련해 “당장 국내서 발표할 순 없지만, 발표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글, 사진 = 인터넷뉴스팀 서명덕 기자
자료사진 및 영상 = 오버추어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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