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707/h2007072618401621950.htm

2007년 7월 27일(금) 7:39 [한국일보] - 김정우 기자라는 사람이 적은 글을
인터넷 한 포털에서 우연히 확인을 했다.

매일 시간날때마다 많은 기자분들이 운영하시는 블로그에 들어가서 새로운 포스팅글을 확인하는 나지만
이사람은 정말 기자가맞는가 하는 의문의 든다.

일단 그 기자가 쓴 글에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인터넷 누리꾼들 속칭 "찌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있다.
기자는 그 어느때보다 공정하고 냉정한 판단과 사실만을 알려야 한다.

이사람이 적은 글은 단순 자기 개인적인 생각에 글이다
악플러들과 다를게 전혀 없는 기자중에 찌질이란 말이된다.


언론도 하나에 무기이며 권력이고 힘이다.
힘있는자는 그만큼에 책임이 따른다. 어떻게 기자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아무렇게 글을적고 세상에 공개를 해도 되는건가 싶다.
정말 찌질이는 그 기자가 아닌가 싶다.


모 기자님 블로그에 이런 글이 있었다. 정말 비교가되는 글이 아닐수가 없다.

기독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종교강권... 즉 선교행위인데. 이게 과거 근현대나 고대사회는 물론이고, 다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대사회에선 매우 비판받을 여지가 있습니다. 특히 개인화된 사회에서는 매우 거부감을 가질 수 있는 홍보 방식입니다. 특히 아프간에서 선교행위는 법으로도 금지되어 있죠.

대부분 “기독교인들끼리 믿는 것은 상관치 않으니, 제발 피해를 줄 만한 선교는 하지 말라”는 의견으로 압축됩니다. 네티즌들은 스스로 정의롭다고 생각하는 의견에 집중적으로 동조하는 쏠림현상이 매우 강하다 보니, 이러한 의견들이 더욱 더 확산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선교하다가 다치거나 죽는 행위를 ‘순교’라고 하며 하나님(하느님)의 뜻으로 여겼는데, 지금은 그런 논리보다는 교세확장이라는 목적에 치우치다 보니 설득력 있는 논리가 희박해진 상황이죠.

'한명 죽었는데 슬프지 않아'... 이런 비정상적인 댓글들이 범람하는 현실을 꼼꼼히 되짚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심지어 ‘시신을 연구용으로 기증하겠다’는 기사에도 호의적인 댓글이 달리지 않습니다. “내 목숨을 대신해 살리고 싶은 형제이며 내 심장을 꺼내주고 싶은 친구”라는 동료 목사의 추모글도 갈기갈기 짓밟혀 버렸습니다.

저는 절대 배목사를 옹호할 생각도, 추모할 생각도 없습니다만... 이건 정말 배목사가 하늘에서 땅을 치고 통곡할 노릇입니다. 죽어서도 욕먹는 이 사태... 얼마나 충격적인 현실입니까. 다들 귀국하면 당장이라도 계란을 던지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부음 기사에는 웬만하면 악플을 자제하는 편인데, 이번 사건은 정말 작정하고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죠. 이쯤 되면 죽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한번 쯤 심각하게 살펴보고, 받아들여야 할 것 같네요.

나머지 22명이라도 제발 무사히 살아 돌아오시길. 사람 목숨은 고결한 하나님이라도.. 더 위대한 ‘神’이라도 함부로 빼앗아갈 권리는 없습니다. 탈레반, 당신들의 분노와 존재 목적을 이해합니다만, 젊은이들의 장래를 봐서 이국 문화에 대한 자비와 관용을 베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22명이 모두 무사귀환하시면, ‘하나님의 뜻’만 일방적으로 주장하지 마시고, 썩어 문드러진 기독교 사회와 폭주하는 신심(信心)에 밀알 같은 존재로 거듭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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